신 감독은 지난 30일 경북 영덕군청을 방문해 5000만원을 기탁하고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위로에 써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신 감독은 3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고향 영덕 지역에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친지 중에도 이번 화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있다. 전국을 강타한 산불 이후 일상을 잃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부족하나마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