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트럼프와 소통이 잘 될 것 같은 차기 대선 후보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꼽았다.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 할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에도 홍 시장이라고 답했다. 앞서 홍 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 경제를 발전시킬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질문 역시 ‘홍 시장’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28일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대선 후보 중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소통이 잘 될 것 같은 후보’에 대한 질문을 챗GPT에 해봤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후보는 이재명, 홍준표, 김문수, 오세훈, 한동훈으로 구성됐다.
해당 글 작성자의 질문에 챗GPT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소통이 잘 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각 후보의 성향과 트럼프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홍준표 또는 오세훈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과 오 시장의 장점을 각각 나열했다.
챗GPT는 홍 시장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강한 리더십과 직설적인 언행으로 유명하며, 트럼프의 성향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트럼프는 실용적이고 감정을 드러내는 스타일의 정치인”이라며 “홍준표도 비슷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므로, 서로 쉽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오 시장에 대해서는 “오세훈 후보는 보수적인 성향과 함께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트럼프가 선호할 만한 실용적인 정책 접근과 국제적 관계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트럼프와의 관계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글 작성자가 ‘한 명만 선택해줘’라고 질문하자 챗GPT는 홍준표를 꼽았다.
챗GPT는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면, 홍준표 후보가 트럼프와 소통이 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홍준표 후보는 직설적이고 강한 리더십을 지닌 보수 성향의 정치인으로, 트럼프의 스타일과 비슷한 점이 많아 서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챗GPT는 이재명, 김문수, 한동훈 후보의 경우 트럼프와의 성향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소통에 있어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재명 후보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트럼프와는 정책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고, 김문수와 한동훈 후보는 비교적 고립적인 정치적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지지자가 챗GPT에 물어본 질문에도 홍 시장이 최우선으로 뽑혔다. 해당 질문은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이다. 챗GPT는 “홍준표가 김정은에게 가장 두려운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는 대북 강경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과 강력한 제재를 강조해왔다. 이러한 입장은 김정은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7일 청년의꿈에 올라온 챗GPT 질문에 대한 답변도 홍 시장이 승리했다. 챗GPT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 시장 중 경제를 발전시킬 대통령 후보를 묻자 홍 시장이라고 답변이 나왔다. 챗GPT는 홍 시장에 대해 자유시장 경제를 중시하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챗GPT가 참 똑똑 하네요”, “챗GPT가 참 영리하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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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홍준표, 대선 후보 중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 가장 잘 될 것 같다
와우 ㅋㅋㅋ이런것도
그렇군요
그렇군요
눈아파서 못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