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로즈의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로즈가 살아있었을 당시 그의 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 제프리 렌코프는 로즈의 장녀인 폰 로즈와 함께 지난해 12월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MLB 대변인 팻 코트니를 만난 뒤 사면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렌코프 변호사는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정중하게 우리를 맞이했으며 로즈의 영구제명을 해제하는 것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로즈가 오랫동안 바랐던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시즌 동안 MLB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3562경기에 출전해 4256안타를 쳐낸 위대한 타자다. MLB 최다 경기 출장 기록과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MLB 통산 타율 0.303, 160홈런, 1314타점을 기록했다. 업적만 놓고 보면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
하지만 로즈는 MLB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로운 이름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신시내티 레즈 감독 시절인 1989년 소속 팀을 대상으로 한 경기에 베팅한 사실이 드러나 MLB에서 영구 추방됐다.
로즈는 영구제명 이후에도 오랫동안 도박 혐의를 부인하다가 2004년 자서전을 통해 야구 도박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ㅠ
트럼프가 사면 얘기를 해서 사면 될수 있을듯 하네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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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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