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NBA 출신 글렌 로빈슨 3세가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의 부진으로 인해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동안 대체 외국선수를 찾았다. 그리고 로빈슨 3세를 영입, 반전 기회로 삼았다.

로빈슨 3세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NBA 커리어가 끝났다. 이후 G리그 생활을 했고 최근에는 PBA(필리핀 프로농구) 매그놀리아에서 뛰었으나 9월 샤바즈 무하마드와 자리를 바꿨다.


2016-17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로빈슨 3세의 운동 능력은 좋은 편이다. 여기에 준수한 수비력과 슈팅력을 갖춰 NBA에선 3&D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