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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부폰의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주인공은 부폰 본인이 아닌 아들 루이스 부폰이다. 루이스는 현재 세리에B(2부 리그) 피사에 소속돼 있다. 피사는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한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피사 유스팀에서 성장한 루이스는 왼쪽 윙어로서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처음으로 1군 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 앉으며 데뷔전의 기대감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루이스는 현재 17세로 남은 시즌 중 1군 팀 경기에 뛰게 된다면 아버지 부폰과 같은 나이에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