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히로였다. 3명 중 가장 먼저 나선 히로는 24점을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갈란드는 19점에 그쳤고, 힐드는 23점으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힐드로서는 처음부터 5개를 놓치고 시작한 점이 뼈아팠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 이어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까지 차지한 히로. 그는 "운이 좋았다. 난 당연히 힐드가 우승할 줄 알았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