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 등 다수 중동 매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가 만치니 감독을 해임하기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승인이 떨어지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10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2연전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커다란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특히 바레인전이 끝난 직후 부진한 경기력에 항의하는 팬들에게 욕설까지 내뱉으며 대응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만치니 감독의 결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은 만치니 감독의 해임을 이미 결정한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관건은 만치니 감독에게 주어야 할 고액의 위약금이다. 만치니 감독은 2,800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어 위약금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만치니 감독 해임 절차뿐만 아니라 새 사령탑 선임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는 듯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를 안겼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물밑 협상에 들어간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르나르 감독은 한국의 사령탑 후보에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프랑스 출신 명장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름도 거론되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1순위는 르나르 감독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 : Best Eleven(https://www.besteleven.com) 


르나르 감독 카타르 월드컵 조벌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아르헨티나 잡았던 감독인데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가면 와 일본이야 뭐 조1위지만 나머지 나라들은 머리 아플듯 하네요 사우디가 조 2위로 월드컵 갈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