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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상으로 무너졌던 옛 선수를 주목했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13일(한국시간) "지브릴 시세는 오랫동안 많은 주목을 받은 공격수였다. 그가 당한 부상만 아니었다면, 시세는 계속 정상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라며 시세의 축구 인생을 재조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시세는 1998년 AJ오세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는 오세르에서만 무려 90골을 넣은 뒤 2004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하지만 리버풀 입단 직후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덕분에 시세는 부상 여파로 복귀 후 아쉬운 활약을 펼쳤지만, 점차 부활할 기미를 보였다. 그런데 그는 2006년에 있었던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고, 상대는 중국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중국의 정즈가 시세를 향한 강력한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시세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아찔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 부상을 이후로 시세는 더 이상 빅클럽에서 활약할 수 없었다. 부상 복귀 후 마르세유(프랑스)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덜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 부진했다. 이어 그는 2009년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로 이적했다.

시세는 파나티나이코스 시절, 그리스 리그 득점왕을 2번이나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축구계에서 변방으로 분류되는 그리스였기에 높은 평가를 받긴 어려웠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다시 발탁되긴 했지만,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

이후 시세는 라치오(이탈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 알 가라파(카타르), 크라스노다르(러시아), 바스티아(프랑스 2부) 등 저니맨 생활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다양한 하부 리그 팀을 거친 뒤 시세는 2021년 미국 4부 리그의 파나티나이코스 시카고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통산 기록은 272골 51도움이었다.

시세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프로 데뷔 팀인 오세르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시세의 우여곡절 축구 인생을 재조명한 '플래닛 풋볼'은 "시세는 역량에 비해 많은 명성을 얻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때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팀 있어서 중국을 상대로 친선전을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결국 저 경기에서 프랑스 지브랄 시세가 선수 생명 끝나는 부상 당했는데